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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vs 위장조영술…나에게 맞는 방법은 뭘까? [건강톡톡]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복통 등이 지속될 때는 위?식도 건강을 살펴야 한다. 식도나 위, 십이지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위장조영 촬영 검사와 위내시경 검사'다.만 40세 이상 성인은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해 2년마다 위내시경검사 또는 위장조영촬영 검사를 선택해 받아야 한다. 정확도가 높고 이상 병변 발견 시 바로 조직검사가 필요한 위내시경 검사가 주로 권장되나 내시경 검사가 힘든 경우에서는 위장조영촬영 검사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두 검사를 선택할 때마다 고민되는 이들을 위해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두 검사의 방법과 한계점 등을 자세히 알아봤다.

위 건강을 확인하는 검사법으로는 위장조영 촬영 검사와 위내시경 검사가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q. 위내시경 검사, 어떻게 진행되나요?위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을 입으로 넣어서 식도, 위, 십이지장까지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위장 점막에 나타난 색조 변화, 표면의 결절성 변화, 점막하 혈관의 투영도를 관찰하고, 위점막이 얕게 벗겨지는 미란 등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위염과 함께 궤양 및 암까지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이닥 검진내과 상담의사 이근숙 원장 (서울더블유내과의원)q. 위내시경 검사 전 준비해야 할 사항이 궁금합니다.위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에는 위안에 음식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적어도 8시간 이상 금식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복용하는 약이 있는 경우, 담당 의사와 복용 여부를 미리 상의해야 함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흡연은 위액 분비량이 많아지게 하고, 위의 연동 운동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검사 당일에는 금연해야 합니다.이러한 주의사항을 지킨 후, 병원에 도착하면 기포 제거제를 복용합니다. 위내시경 검사 전에는 타액과 위액 분비 억제와 위장관 연동 운동 억제를 위한 주사를 맞게 됩니다.- 내과 김진서 원장(행신늘편한내과의원)q. 위내시경 검사 후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나요?내시경 검사 후 대부분 이상이 없지만 목의 불편감이나 통증, 출혈, 복시 등 몇 가지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 통증과 같은 증상은 대개 3~4일 후면 완화되며, 심할 때는 가글액을 사용하면 불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 됩니다.- 하이닥 검진내과 상담의사 이근숙 원장 (서울더블유내과의원)q. 내시경 검사가 두려울 때, 다른 선택지는 없을까요?위내시경 검사를 비수면으로 받기는 힘들고, 수면으로 받기 불안한 경우에는 위장조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이닥 검진내과 상담의사 이근숙 원장 (서울더블유내과의원)70~80대 노년층은 위내시경을 받을 수는 있지만, 수면 내시경은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심장이나 폐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수면 내시경이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수면 내시경은 가능하나, 힘들 경우에는 위장조영촬영 검사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서민석 교수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q. 위장조영촬영 검사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위장조영촬영 검사는 8시간 이상 금식 후 검사하는데요.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도록 하는 약물인 조영제를 먹고, 방사선으로 위장 점막에 궤양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발포제와 조영제가 섞인 약을 먹은 후, 생체 바깥에서 방사선을 찍어 상부위장관(식도, 위장, 십이지장)의 표면에 조영제가 묻어 있는 양상을 확인하는데요.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에 비해 고통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허원석 원장 (라솜메디칼의원)q. 위장조영촬영 검사의 한계점이 궁금합니다.병적인 변화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이를 찾기 어렵습니다. 또, 발견한 궤양이 악성 궤양인지 아닌지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데, 위장조영술 검사에서는 이것이 불가능합니다. 최근에 이 검사가 권유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허원석 원장 (라솜메디칼의원)* 이 기사는 하이닥 전문가의 답변을 재구성했습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근숙 원장 (서울더블유내과의원 검진내과 전문의), 김진서 원장(행신늘편한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서민석 교수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허원석 원장 (라솜메디칼의원 내과 전문의)